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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호주에 0-1로 져 4위

2024-03-16 18:57:01 281


호주 수비진 사이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조혜영
 

여자 U-20 대표팀이 호주에 패하며 4위로 아시안컵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0-1로 패했다. 
전체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후반 34분 호주의 라라 구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구치는 골키퍼와 1 대 1 상황에서 로빙 슛을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조별리그 A조 2위(승점 6점)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북한에 0-3으로 패해 3,4위전을 치렀다.  조별리그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호주를 이날 다시 만나 설욕을 다짐했으나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은 대회 4강에 오르면서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북한이 일본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3,4위전

대한민국 0-1 호주

득점 : 라라 구치(후34, 호주)

한국 출전선수 : 박현진(GK), 정유진, 남승은, 박제아, 양다민, 김지현(후41 원채은), 김신지, 강은영(HT 배예빈), 박수정(후13 전유경), 홍채빈(후41 황다영), 조혜영(후28 양은서)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박수정이 볼 트래핑하며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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