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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6 대표팀, 친선대회서 스웨덴에 2-0 승리

2024-02-21 10:39:37 1,531


스웨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16 대표팀 선수들.

남자 U-16 대표팀이 스페인 국제친선대회 1차전에서 스웨덴에 2-0 승리를 거뒀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알비르에서 열린 2024 U-16 풋볼 페더레이션스컵 1차전에서 스웨덴을 2-0으로 눌렀다. 전반 33분 이지호(수원삼성 U-18)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 31분 전민승(수원삼성 U-18)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12월 부임한 백기태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첫 번째 공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친선대회이기 때문에 세번의 교체 횟수동안 선수 교체를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백기태 감독은 교체 선수 9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선수를 기용하며 승리와 선수 기량 점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번 스페인 국제친선대회에는 한국 U-16 대표팀을 비롯해 스웨덴 U-16 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 U-16 대표팀, 잉글랜드 U-16 대표팀이 풀리그로 대결한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오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26일 잉글랜드를 각각 상대한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던 중 전반 33분 한국이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33분 한승희의 침투패스를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이지호가 받아 찬스를 잡았다. 이지호는 페널티 에리어 안까지 직접 치고 들어가 골대 먼 쪽을 노리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과 유사한 패턴으로 한국이 다시 한 번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1분 한국이 오른쪽 측면 뒷공간을 공략하던 중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키커로 나선 전민승이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깔끔한 왼발 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이지호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한편 남자 U-16 대표팀은 내년 AFC U-17 아시안컵과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다. 지난해 12월 백기태 감독 부임 후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 대표팀은 올해 10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2024 U-16 풋볼 페더레이션스컵 1차전

한국 2-0 스웨덴

득점: 이지호(전33) 전민승(후31 PK)

한국 출전 선수: 박도훈(GK, 후33 최주호), 김민찬(후6 장요한), 정희섭, 김건민(후17 전민승), 임예찬(후6 김도연), 권구윤(HT 김예건), 노연우(HT 신지섭), 한승희(HT 박병찬), 정현웅(후6 임성현), 이지호, 이용현(후17 한준희)

 

글 = 강지원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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