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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중, 광양제철중에 3-1로 이겨

2015-11-07 21:22:00 3,495



매탄중학교가 광양제철중학교에 3-1 승리해 4강 티켓을 따냈다. 매탄중은 준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중학교를 만난다.

매탄중은 7일 경북 보건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전 광양제철중과의 경기에 3-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비가 오는 날씨 탓에 양 팀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날씨에 더 빨리 적응한 매탄중이 승기를 잡았다. 양 팀의 경기는 수원 삼성 U-15팀과 전남 드래곤즈 산하 팀의 대결로 작년 왕중왕전 준결승전의 리턴매치이기도 하다. 또 지난 6월 열린 2015 전국소년체전 결승전의 리턴매치 이다. 두 대결 모두 매탄중이 승리한 것을 이번 왕중왕전에서도 이어가 매탄중은 광양제철중과의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거세지는 빗속에서 매탄중이 먼저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김태환이 조우진에게 패스한 볼을 광양제철중이 걷어내 매탄중의 코너킥 기회가 왔다. 크로스를 받은 김상준이 헤딩골을 기록해 매탄중의 첫 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19분 신상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상재의 크로스를 받은 신상휘가 헤딩골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연결시켰다.

광양제철중도 지지 않고 매탄중의 골문을 부지런히 두드렸다. 전반 23분 맹진배가 프리킥 기회를 얻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매탄중 골키퍼 박지민의 정면으로 향했다. 그 후 전반 추가시간 박태용의 추격골이 터졌다. 박태용이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후반 광양제철중은 끊임 없이 동점골을 노렸다. 정찬영과 김상원이 연달아 시도한 슈팅은 골대위로 넘어가거나 파워가 약해 골키퍼 박지민에 막혔다.

후반 쐐기골을 위해 매탄중은 교체 카드를 들었다. 매탄중은 김영준과 정현빈을 각각 이정, 이지민과 교체 투입 시켰다. 교체의 효과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났다. 후반 36분 김영준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4강 진출을 확실시 했다.

‘디펜딩 챔피언’ 매탄중은 올해 제51회 춘계,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과 2015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그 기세를 이어 왕중왕전 2연패에 도전, 중등리그에서는 이례 없는 기록이다. 매탄중과 현대중의 맞대결은 8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김천 = 배시온 명예기자
사진 = 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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