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V초중고리그

[중등리그] 광주 U-15팀 김성구 감독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라이벌전 승리를 가져왔다"

2012-03-26 00:00:00 1,509

광주 U-15팀의 김성구 감독 ⓒ서혜민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라이벌전 승리를 가져왔다.”

김성구 감독의 답변이었다. 이날 경기는 '2012 대교눈높이 중등부 전남-광주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다투는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로 부담이 컸던 게 사실.

“순위싸움과 라이벌전이라는 이유 때문인지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정신무장이 잘되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는 미드필드에서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추구한 뒤 수비벽의 허점을 파고드는 전술을 즐긴다. 오늘 경기에서도 같은 전술을 펼쳐졌고 ‘3골’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미드필드 플레이로 안정을 추구한 다음 배후침투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갈 것을 주문했고' 그것이 맞아 떨어져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스실수가 잦았던 것과 경기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없었던 점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초 펼쳐진 금석배대회에서 광주는 저학년부 우승과 고학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주말리그와 왕중왕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지만 김성구감독은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현실적인 목표를 밝혔다.

“큰 욕심을 부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성장하고 있는 단계에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왕중왕전에 진출해서 가능하다면 16강까지는 진출해 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 = 유성웅(KFA리그신문)


  • 페이스북
  • 트위터
  • URL 카피

[고등리그] 광동고 GK 박태흠의 든든한 수호천사는?

[중등리그] 광주 U-15팀' 광주권역 라이벌전서 북성중에 3-1 판정승

목록
이전게시글 다음게시글

초중고리그

용인덕영 신중건 “대표팀보다 스스로의 발전이 먼저”

초중고리그

용인덕영 서영석 감독 “유망주 양성소 명맥 이을 것”

초중고리그

‘백인우 4골’ 용인덕영, 의정부UTD 잡고 리그 4연승

초중고리그

최강FC U15 강석진, 중앙 수비수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서다

초중고리그

대성중 윤태빈-최율낙 “우리가 바로 킥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