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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리그] 알로이시오초 임철호 감독' "여기에서 안주 할 수 없다”

2011-05-02 00:00:00 1,968

알로이시오초 임철호 감독 ⓒ유광염



‘2011 대교눈높이 초등부 서울중부리그’에서 리그 선두 알로이시오초는 리그2위 대동주니어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알로이시오초 임철호 감독을 대동주니어와의 경기 후에 만나보았다.

- 오늘 리그1'2위 간의 어려운 싸움을 승리하셨는데 소감 부탁드립니다.

일단 승리해서 좋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 오늘 경기의 승리요인은?

승리요인은 아무래도 공격진들이 상대적으로 대동주니어 선수들보다 스피드나 기술적인 기량 면에서 앞섰던 것 같습니다.

-경기 전 선수들이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기복이 심하다고 그러셨는데' 오늘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승리는 했지만 역시나 그 부분이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인지 연습 때와 실전 시합 간에 경기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보완이 된다면 어떤 팀을 만나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하프 타임 때 선수들에게 강하게 주문하시던데.

상대 선수를 전혀 보지 않으면서 플레이하고' 또한 상대가 저학년인 것을 알고 설렁설렁 뛰는 모습을 보이기에 그 점을 호되게 질책했습니다.

-전반전에 수비수의 볼 처리가 좋지 못해 실점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실수 없이 완벽한 볼 처리를 보여주었는데요.

하프타임 때 수비수들에게 볼 처리에 대해 많이 강조했습니다. 전반전은 실수는 다 잊고 고개를 들어 주위 동료들도 많이 살펴보고 상대 선수들을 보고 놓치지 말고 플레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팀이 공격 지역에서 빠른 전개를 보이다보니 후반에 공격 라인 선수들이 치진 모습이 역력했던 것 같은데요. 교체 카드를 활용 안하신 이유는?

주전 선수들하고 후보 선수들 간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는 맞아야 되는데' 후보 선수들이 아직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서지 않아서 교체카드를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 오늘 경기의 수훈 선수는?

아무래도 전반 막바지에 역전골로 분위기를 가져와준 양승제 선수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글=유광염(KFA리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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