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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리그] 신북FC 김태열 감독' “즐기는 축구를 만들겠다”

2011-04-11 00:00:00 3,331

신북중 김태열 감독 ⓒ박영훈



'2011 대교 눈높이 중등부 서울리그'에 또 하나의 클럽팀이 등장했다. 바로 서울마포신북축구클럽(이하 신북FC)이다. 광진구 U-15 유소년 축구단에 이어 두 번째로 중등부 서울리그에 등록한 신북FC의 김태열 감독을 만나보았다.

- 오늘 데뷔전에서 석패했다. 경기평을 부탁한다.

지금 저희 팀은 1' 2학년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무래도 체격과 체력에서 원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비수가 공격수를 막는데 적극성이 조금 부족했지만 평소에 우리가 연습했던 대로 주고 받는 플레이를 했던 것이 잘 된 것 같습니다.

- 첫 경기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강조했던 부분은?

특별한 전술보다는 오늘 경기를 통해서 선수들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느끼고 상대방 선수들에게 배우는 자세로 게임하라고 했습니다. 또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연습시킬 생각입니다.

- '2011 대교 눈높이 중등부 서울서부리그'에 참가하는 이유는?

우리 신북FC가 초등학교 클럽이 있는데 그 선수들을 중학교에 올려서 리그 목표에 부응하는 ‘공부하는 축구선수’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 즐기는 축구를 모토로 해서 정규수업을 다 듣고 수요일' 금요일 저녁7시부터 2시간 훈련을 하는 등 공부를 병행하는 선수로 만들고 싶습니다.

- 클럽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침은 무엇인가?

제일 중요한 것 즐기면서 하는 축구입니다. 선수 개개인들이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만들어주고 그 터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본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 신북FC는 클럽팀이다. 클럽팀만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아직까지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죠. 클럽팀이 많이 없다 보니까 학원팀이 우선시 되고 수업이 다 끝나고 경기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수' 토에 경기를 할 때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 등등 많습니다.

- 신북FC의 주활약 선수는 누구인가?

수비 장우상 선수' 공격수 10번 선수 정도입니다. 두 선수 다 드리블' 컨트롤 등 기본기가 잘 되어있습니다. 고등학교 정도 가면 중요한 선수 될 듯합니다.

- 올해 리그를 참여하는 팀으로써 각오와 11개 팀 중 욕심을 낸다면 몇 위를 하고 싶은가?

아직은 꼴등입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팀을 만든 지도 얼마 안됐고 다른 힘들이 워낙 열심히 훈련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직은 승패보다는 많은 경험을 얻고 마지막까지 부상자 없이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 신북FC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한다.

우리 신북선수들 매 게임 최선을 다하자! 화이팅!


글/사진 = 박영훈 기자 (KFA리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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