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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 전유경 “노르웨이 생활 후 축구 견문 넓혀”
2025-06-03 15:41:41 337
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경기 2차전 당시 여자대표팀 전유경의 모습.
여자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전유경(몰데FK)이 노르웨이에서의 선수 생활 덕에 축구에 대한 견문이 넓어졌다며 스스로 더욱 성장하기를 다짐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FIFA랭킹 19위)은 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21위)와의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전반 2분 정민영(서울시청)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18분 불운한 자책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신상우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 11자리에 전부 변화를 줬다. 그 중 자신의 A매치 첫 경기를 소화한 전유경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반 38분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전유경은 A매치 데뷔전을 기념해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새겨진 페넌트를 손에 든 채 취재진과의 믹스트존 인터뷰에 응했다. 전유경은 “이전에도 소집된 적은 있었지만 데뷔전을 치르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했고, 그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언니들과 잘해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페넌트에 대해 “데뷔전을 소화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언니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사인을 해주셨다. 집에 가보로 걸어두려 한다”고 미소 지었다.
전유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위덕대에서 노르웨이 2부 소속인 몰데FK로 이적했다. 그는 유럽 생활 첫 해부터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르는 등 물오른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전유경은 “노르웨이는 살기 좋은 나라다. 선수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축구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다”며 “외국 선수들과 한 번이라도 더 싸워보고 경험해본 것들이 오늘 경기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는 것이 목표다. 그러려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5 EAFF E-1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다. 전유경은 “공격수 자리에서는 상대 선수와 더 싸워주되 볼을 지켜줘야 한다. 소속팀으로 돌아가면 그런 점을 더 보완해서 대표팀으로 돌아오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용인 = 이채연 KFA 인턴기자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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