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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화보] 포항여전고, 2년 연속 춘계연맹전 정상에 오르다
2023-04-27 13:47:50 1,117
‘디펜딩 챔피언’ 포항여전고가 2년 연속 춘계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포항여전고가 27일 오전 화천 생체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춘계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결승전에서 광양여고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포항여전고는 정유진의 멀티골을 비롯해 정다빈, 이시온이 각각 한 골씩을 보태며 우승했다.
경기 초반 포항여전고가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왼쪽 측면 박현서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이하은이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으나,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포항여전고 정다빈(13)이 선제골 기록 후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후에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한 포항여전고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박스 앞 정유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다빈이 왼쪽 측면에서 슛했고, 광양여고 골키퍼 위혜빈이 잡아냈던 공을 다시 놓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포항여전고는 추가골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 송나경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박스 왼쪽 정유진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슛해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을 기록한 포항여전고 정유진(11번, 왼쪽)과 기뻐하는 선수들.
0-2로 뒤지던 광양여고는 다시 한번 포항여전고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 조혜영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다빈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넘겼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는 정지원의 킥을 정다빈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한보미의 수비에 막혔다.
포항여전고의 연속골이 터지며 경기가 기울었다. 후반 17분, 정유진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에 있던 이시온이 마무리했다. 후반 26분에는 중원에서 이하은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정유진이 박스 앞까지 쇄도한 후 중거리 슈팅으로 그물을 갈랐다.
광양여고는 후반 35분 조혜영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포항여전고가 광양여고에 4-1 승리를 거두며, 춘계연맹전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2023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시상 내역 (4월 27일)
우승 : 포항여전고
준우승 : 광양여고
3위 : 충남인터넷고, 울산현대고
최우수선수상 : 한보미(포항여전고)
우수선수상 : 정다빈(광양여고)
득점상 : 조혜영(광양여고)
GK상 : 안유진(포항여전고)
수비상 : 고다애(광양여고)
최우수감독상 : 허문곤(포항여전고)
최우수코치상 : 최윤정, 정하연, 한민규(이상 포항여전고)
우수감독상 : 권영인(광양여고)
우수코치상 : 이슬기(광양여고)
화천 = 정승리 KFA 인턴기자
사진 = 대한축구협회
포항여전고와 광양여고의 결승전을 앞둔 심판진의 모습. 왼쪽부터 김소연 부심, 고어진 대기심, 배선영 주심, 김지희 부심. 
광양여고 배소연(가운데)이 상대 수비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배윤경(포항여전고)이 수비를 등진 채 공을 지켜내는 모습.
추가골 득점 후 기뻐하는 포항여전고 허문곤 감독.
결과는 4-1 포항여전고의 승리! 정유진, 박제아(아래)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포항여전고 허문곤 감독이 축하의 물 세례를 받고 있다.
포항여전고의 박현서(왼쪽), 박제아. 가운데는 응원 차 모교 경기에 방문한 전유경(위덕대).
배윤경(왼쪽)-배예빈 자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살 언니인 배예빈(위덕대)은 포항여전고 출신.

'우승이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는 포항여전고 박현서(왼쪽)와 이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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