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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팬이 된다] ‘골 넣는 수비수’ 크로아티아에서 뛰는 김현우입니다!

2019-05-22 10:20:07 2,723

‘AGAIN 1983’ 

 

[읽으면 팬이 되는 인터뷰 19] 대한민국의 어린 태극전사들이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 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오는 5월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 FIFA U-20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여정에 앞서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U-20 월드컵에 나서는 21명의 태극전사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19. 김현우


- 김현우 프로필

생년월일 : 1999년 3월 7일

신체조건 : 182cm / 72kg
등번호 : 5

포지션 : 중앙 수비수

출신교(클럽) : 부산연산초 – 울산현대중 – 울산현대고 – 디나모 자그레브(임대)

U-20 대표팀 기록 : 14경기 3득점



 

- 김현우에 대한 동료들의 말말말

“현우는 원래 장난기가 많은 친구인데 고3이 되면서 주장으로 뽑히니까 근엄해지려고 애썼다. 그 모습이 웃겼다. 지금 대표팀에서는 친한 친구들이 많아서 현우의 본 모습이 나온다.” – 현대고 동기 최준

(리더의 자리에 오르면 평소에 보이지 않던 모습이 나오게 마련이다. 최준은 친구 김현우가 그런 모습을 보였던 것이 재미있었나보다)

 

“나는 공격수이고 현우는 수비수니까 종종 훈련하다 부딪혀서 어색한 기류가 있었던 적도 있다. 서로 승부욕이 강해서 한 번씩 씩씩거렸던 기억이 난다.” – 현대고 동기 오세훈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양보란 없다. 친구 사이도 마찬가지다. 오세훈과 김현우는 서로를 뚫고 막으면서 기량을 발전시켰다)

 

“김현우는 적으로도 많이 만났던 선수인데 영리한 선수다. 빠르고, 발밑이 좋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도 곧잘 넣는다” – 동료 수비수 이지솔

(이지솔은 동료 김현우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줬다)



 

- 주요 경력 및 플레이 스타일

정정용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현대고를 졸업한 김현우는 2018년 초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 이적했다. 원소속팀은 울산현대다.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뛰기 때문에 정정용호에 자주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올 때마다 제 역할을 해냈다.

 

“빌드업하면 김현우” 동료들의 한결 같은 평가다. 중앙 수비수로서 피지컬은 부족하지만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본인 스스로는 “커버플레이와 빌드업에 자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참가하는 대회마다 알토란 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골 넣는 수비수’의 자질을 뽐냈다. 지난해 수원 JS컵 모로코와의 경기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우는 소속팀 스케줄로 국내 소집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폴란드 현지로 합류했다. 늦은 합류가 아쉽지만 동료들과 이미 여러 대회에서 손발을 맞춰봤기에 큰 문제는 없다. 김현우는 지난 17일 폴란드 그니에비노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이지솔, 이재익과 함께 스리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 각오 및 대회 목표

“항상 꿈꿔왔던 무대라 설렌다. 동료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더 잘 해서 동유럽에서 서유럽으로 가고 싶다.”

(U-20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 강호들과 상대한다. 수비진이 잘 버텨내야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 김현우는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개인 목표보다는 팀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김현우는 개인 목표도 슬며시 내보였다. 유럽 빅리그들이 몰려 있는 서유럽으로 가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이뤄질지 궁금하다)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이미지 =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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