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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팬이 된다] 오세훈,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잇는다

2019-05-18 10:28:42 2,400

‘AGAIN 1983’

 

[읽으면 팬이 되는 인터뷰 15] 대한민국의 어린 태극전사들이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 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오는 5월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 FIFA U-20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여정에 앞서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U-20 월드컵에 나서는 21명의 태극전사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15. 오세훈

 

- 오세훈 프로필

생년월일 : 1999년 1월 15일

신체조건 : 193cm / 85kg

등번호 : 9

포지션 : 중앙 공격수

출신교(클럽) : 석남서초 - 현대중 - 현대고 - 울산현대 - 아산무궁화

U-20 대표팀 기록 : 12경기 1득점
 


 

- 오세훈에 대한 동료들의 말말말

“세훈이는 언제나 조용한 친구다. 자기 것에 집중하는 신중한 스타일이다.” - 고등학교 동기 최준

(현대고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오세훈과 최준은 서로의 성향과 타이밍을 잘 알고 있다. 최준의 도움으로 오세훈이 골을 넣은 경험이 많다.)

 

“세훈이 형은 타겟형 공격수로서 공을 지켜주는 맛이 있다.” - 중앙 미드필더 고재현

(타겟형 스트라이커인 오세훈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키가 크고 힘이 정말 좋다. AFC 대회 때는 본인의 힘을 100퍼센트 이용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달라졌더라. 수비수 세 명을 그냥 밀어버리는데 깜짝 놀랐다.” - 공격 파트너 이강인

(오세훈은 프로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자신이 갖고 있던 강점들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
 


 

- 주요 경력 및 플레이 스타일

오세훈은 현대고 시절부터 ‘포스트 김신욱’으로 이름을 알렸다.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힘 있고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는 오세훈은 한국의 타겟형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17년 현대고가 5관왕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에는 오세훈의 활약이 기여한 바가 컸다. 고교무대 최강 공격수가 된 오세훈은 2017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영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아산무궁화로 임대 이적한 것은 오세훈에게 좋은 기회였다. 오세훈은 지난해 많은 기대 속에 울산현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기란 쉽지 않았다. 오세훈은 3경기 출전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올해 아산에서는 달랐다. 벌써 9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로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은 오세훈이 정정용호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발판이었다.

 

오세훈에게 FIFA 대회는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칠레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다. 기니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억할만한 점은 오세훈이 중앙 공격수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수로도 뛰었다는 사실이다. 현대중 2학년 때까지 중앙 수비수를 맡았던 오세훈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교체 투입됐다가 이후 공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렇게 여러 포지션을 맡아본 경험은 오세훈이 경기 전체를 볼 줄 아는 선수로 성장하는 데 좋은 자산이 됐다.

 

-각오 및 대회 목표

“간절하게 준비하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고, 한 경기씩 이기고 싶다.”

(오세훈은 ‘간절하다’는 표현을 좋아한다. 일기에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다.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해왔기에 자신감이 있다.)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미지=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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