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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한축구협회 예산은 975억

2017-12-27 13:14:00 7,784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도 예산 975억 2024만원을 의결했다. 이는 2017년 결산액 778억원에 비해 약 25%가 늘어난 액수다. 대한축구협회 예산은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다른 해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FIFA로부터 받는 월드컵 출전 배당금과 함께 A매치 관련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내년도 예산 975억원을 수입원 별로 보면 자체 수익이 717억원으로 가장 많다. 공식후원사가 내는 후원금, TV중계료, 입장료 수입 등 협회가 직접 벌어들이는 돈이 자체수익에 해당하며, 전체 수입의 73%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스포츠토토 수익에 따른 지원금 181억원(19%)과 국민체육진흥기금 77억원(8%) 순이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받는데, 2016년 생활축구 연합회와 통합 이후 금액이 대폭 늘었다.

예산은 우선 순위를 정해 지출한다. 2018년의 예산 집행계획을 항목별로 보면 ▲각급 대표팀 운영(317억원) ▲국내 대회 운영(156억원) ▲생활축구 지원(76억원) ▲기술 연구 및 교육(70억원) ▲마케팅, 홍보, 사회공헌 사업(57억원) ▲협회 운영(136억원) ▲파주NFC 운영(43억원) ▲회원단체 지원(4억원) ▲각종 세금(47억원) ▲현물 사용(69억원) 등이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대표팀 운영 예산이 다른 해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에서는 이러한 예산 집행 계획을 바탕으로 1)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우수 성적 달성 2) 공감하고 신뢰받는 축구행정 구현 3)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개선 4) 등록인구 20만 달성 5) 제2NFC 건립 추진을 2018년의 5가지 핵심 과제로 삼고 적극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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