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V초중고리그

‘16강 승리’ 언남고 정종선 감독 “1, 2학년들이 잘해주고 있다”

2016-11-21 06:20:00 2,536



“목표는 우승이 아니다.” 언남고 정종선 감독은 다른 곳을 바라봤다.

언남고는 20일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 16강 경기에서 천안제일고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정종선 감독에게는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이겨서 좋다. 어제 경기 후 3학년 선수들이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1, 2학년 위주로만 경기에 투입시켰는데도 잘 해줬다. 특히 1학년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고 말했다.

경기 초반 언남고는 천안제일고의 거센 공격에 주춤했다. 쉽게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정종선 감독은 “상대에게 많이 끌려 다녔다. 천안제일고가 많이 뛰어서 그런 것도 있고, 어제 경기를 치르고 난 뒤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다. 1, 2학년들이 아직 체력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오히려 기회가 됐다. 정종선 감독은 몸이 무거운 3학년 선수들을 과감히 빼고 1학년 선수들을 교체 투입했다. 조영욱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종선 감독은 “전반에 강민재와 조영욱을 투톱으로 세웠는데 (조)영욱이가 몸이 안 좋았다. 그리고 1학년 이상진을 투입했는데, 이상진이 결승골까지 넣어서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 2학년 선수들의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체력이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종선 감독의 목표는 우승이 아니다. 정 감독은 내년을 바라보고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정 감독은 “한 게임 한 게임 집중하고자 한다.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1, 2학년 선수들의 경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목표는 그런데 아이들이 지금 워낙 잘해주고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글=권신구 명예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 페이스북
  • 트위터
  • URL 카피

언남고, 천안제일고에 3-2 역전승...극적 8강행

언남고 강민재 “1년 동안 더 열심히 갈고 닦겠다”

목록
이전게시글 다음게시글

초중고리그

‘선수-스카우트에 이어 이제는 감독’ 심영성의 무한도전

초중고리그

김동군 장흥U15 감독 “매 경기 개인기량 향상이 목표”

초중고리그

장흥U15 유도권 “PSG 누누 멘데스처럼 되고 싶다”

초중고리그

‘경기만 하면 멀티골’ 동아FC 이휘용 “호날두처럼 되고파”

초중고리그

박기현 동아FC 감독 “축구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