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의 당찬 막내 황희찬(20, 잘츠부르크)은 출전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어른스러운 각오를 밝혔다.
황희찬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석했다. 대표팀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치른 후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승점 7(2승1무1패)을 기록 중이다. 이란(승점 10, 3승1무), 우즈베키스탄(3승1패, 승점 9)에 이어 3위로 처져있다. 각 조 2위까지만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이번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가 2위 탈환을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
지난 9월 A매치 데뷔한 황희찬은 두 달 만에 대표팀에 돌아오게 됐다. 최근 열린 유로파리그 니스와의 경기에서는 2분 사이에 2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을 펼쳐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다음은 황희찬과의 일문일답.
- 중요한 시점에 대표팀에 오게 된 소감은.이렇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어떻게 해서든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 출전시간은 어느 정도나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얼만큼 뛸 수 있을지는 저 자신도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단 1분이라도 주어진다면 골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 슈틸리케 감독은 황희찬과 이정협을 플랜 A의 공격수로 지목했다.현재 몸이 많이 올라왔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감도 생겼다. 이제야 팀에서 경기를 어떻게 경기를 해야하는지 알 것 같다.
-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제 자신을 보여준다는 생각보다는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글 = 오명철
사진 = FA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