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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예전에 좋았던 수비를 보여주고 싶다”

2016-11-09 10:20:00 6,798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측면 수비수 박주호(29, 도르트문트)는 대표팀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는 수비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박주호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석했다. 올해 3월 태국과의 친선전 이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박주호는 “그동안 팀에서 꾸준히 준비를 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대표팀에 오지 못했다. 대표팀을 위해 최대한 몸을 잘 준비했다”며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측면 수비가 문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양한 선수를 실험했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주전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호, 윤석영, 최철순 등을 오랜만에 불러들여 시험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주호는 “측면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전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해 실점이 이어졌다. 수비수가 계속 바뀌었는데 그러면 맞춰온 간격이 무너질 수 있어 힘들다. 기존 선수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과도 손발을 잘 맞춰 이전에 보였던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승점 7(2승1무1패)을 기록 중이다. 이란(승점 10, 3승1무), 우즈베키스탄(3승1패, 승점 9)에 이어 3위로 처져있다. 각 조 2위까지만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이번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가 2위 탈환을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 이에 대해 박주호는 “부담감을 이야기하기보다는 팀이 힘든 상황이니 하나로 어울려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두리가 전력분석관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점에 대해 박주호는 “선수 입장에서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 오늘도 (차)두리 형이 와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글 = 오명철
사진 = 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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