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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대표팀, 인도네시아 1-0 꺾고 아시안컵 본선행 확정

2025-09-09 23:45:09 618


U-22 대표팀 황도윤이 결승골을 기록한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아시안컵 예선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내년 1월 예정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겔로레 델타 시도아르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에서 전반 6분에 터진 황도윤(FC서울)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도네시아를 1-0으로 꺾었다.

 

앞서 마카오에 5-0, 라오스에 7-0 승리를 거둔 U-22 대표팀은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마치며 조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U-23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본선은 내년 1월 7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44팀이 참가한 U-23 아시안컵 예선은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4팀씩 11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를 기록한 11팀과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팀이 본선으로 향하는 방식이다.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U-22 대표팀 박승호의 모습.
 

이민성 감독은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공격진에는 정재상(대구FC)을 중심으로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와 정지훈(광주FC)이 양 측면에 포진했다. 중원은 ‘주장’ 이승원(김천상무)과 황도윤으로 구축됐으며, 양쪽 측면 수비수로는 최우진(전북현대)과 강민준(포항스틸러스)이 배치됐다. 3백은 김지수(카이저스라우테른)-최석현(울산 HD)-이현용(수원FC)으로 형성됐고, 최후방은 문현호(김천상무)가 지켰다.

 

한국이 리드를 잡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6분 만에 정지훈의 컷백을 황도윤이 마무리하며 팀에 첫 골을 안겼다. 이후에도 한국은 전반 16분 박승호의 날카로운 돌파를 비롯해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남은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대한민국 1-0 인도네시아

득점: 황도윤(전6)

출전선수: 문현호(GK), 김지수, 최석현, 이현용, 최우진(후39 최예훈), 강민준, 이승원(전22 박현빈), 황도윤, 박승호(후39 이규동), 정지훈(후18 강성진), 정재상(HT 조상혁)

 

글 = 강지원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도네시아와의 U-23 아시안컵 예선 3차전에 선발로 나선 U-22 대표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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