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V남자U-14

메시 롤모델 삼는 장석훈 “퓨처팀, 자신 있게 활약할 기회”

2020-08-19 11:51:07 2,805



남자 U-14 퓨처팀 훈련에 참여한 장석훈은 퓨처팀을 새로운 기회로 삼고 있었다.

 

KFA가 올해부터 시작한 ‘유‧청소년 퓨처팀 육성 프로젝트’는 '신체 조건의 편차로 인해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Late Mature Player)'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든 프로젝트다. 신체 성장이 더뎌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7월 이후 출생 선수들 중 유망주를 발굴하고 우수 훈련 인프라 및 국제경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장석훈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남자 U-14팀의 1차 소집훈련에 참여중이다.

 

장석훈은 “전국에서 수준 있는 친구들이 모여서 훈련이나 자체전 때도 압박 들어오는 속도나 공격 속도가 다른 것 같다”며 첫 소집 훈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장석훈도 퓨처팀의 다른 선수들처럼 또래와 비교해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2학년임에도 소속팀인 서울이랜드 U-15의 주전 윙포워드로 활약할 정도로 드리블과 패스에 장점이 있다. 이번 소집에는 수비수로 이름을 올려 18일 자체전에서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적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장석훈은 신체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리오넬 메시를 롤모델로 삼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이번 퓨처팀 소집은 메시처럼 자신 있게 능력을 펼쳐 보일 기회의 장이었다. 장석훈은 “신체적인 약점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장석훈은 “아직 연령별 대표팀에 뽑힌 경험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국제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대표팀까지 가고 싶다. 또 소속팀에서도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아 프로팀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안동=차재민

사진=대한축구협회


  • 페이스북
  • 트위터
  • URL 카피

부산 U-15 김성윤 “퓨처팀 시작으로 국가대표까지!”

남자 U-13 대표팀, 한일교류전 참가

목록
이전게시글 다음게시글

남자U-14

남자 U-13 대표팀, 한일교류전서 1승1패

남자U-14

남자 U-14 대표팀, 9월 한일교류전서 1승 1무

남자U-14

U-15 대표팀, 몬테네그로에 4-1 대승

남자U-14

U-15 대표팀, 핀란드와 2-2 무... 몬테네그로와 순위결정전

남자U-14

U-15 대표팀, 웨일즈에 0-3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