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리그
초중고리그

'Play, Study, Enjoy'를 기치로 펼쳐지는 초중고 축구 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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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리그는 남자 초,중,고교 선수들이 참가하는 연중 리그 대회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으며, 주로 주말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흔히 ‘주말리그’로 불린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과 즐기는 축구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대회 슬로건은 ‘Play, Study, Enjoy’로 정했다.

리그 출범 전까지 초중고 축구는 수십년간 학기중 개최되는 전국 토너먼트 대회 중심으로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잦은 전국 대회 출전으로 인한 수업 결손 발생, 예선 탈락시 선수들의 경기 경험 부족,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승리 지상주의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정부와 손잡고 ‘주중에는 공부하고 주말에 경기하는’ 선진국형 유소년 축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9년 초중고 리그 도입을 결정했다.
실제로 초중고 리그 출범 이후 선수들의 경기 경험 확대는 물론, 개인 기량 향상, 학보모들의 경기장 접근성 확대, 거주지 인근 경기 개최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출범 첫 해인 2009년에는 총 576팀이 참가했으며,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팀 수가 증가하여 최근에는 9백개가 넘는 팀이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경기는 주말과 공휴일, 평일 방과 후를 활용하여 학교 운동장이나 지역 내 운동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고등부는 3월부터 7월까지의 권역별로 전반기 리그를 갖고, 8월에 권역리그 우수 성적 64팀이 참가하는 왕중왕전이 열린다. 9월 이후에는 하반기리그가 개최된다.
중등부는 3월부터 10월까지 권역별 리그가 열린다. 11월에 권역리그 우수 성적 팀들이 참가하는 왕중왕전이 개최된다.
고등부와 중학부의 K리그 산하 유스팀들은 일반팀들과 별도로 리그를 치르되, 왕중왕전에는 함께 참가해 경쟁한다.
초등부는 3월부터 10월까지 권역별 리그가 개최된다. 왕중왕전은 2023년부터 17개 시도협회 선발팀(서울 2팀, 경기 3팀, 기타 시도 1팀씩 참가해 총 20팀)이 참가하는 시도 대항전 형태로 개편되었다.

역대 성적을 보면 고등부는 포항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가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중등부는 수원삼성 U-15(매탄중)가 3회로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