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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리그 상반기 결산] 라 리가보다 화끈하다! EPL보다 재미있다!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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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언제나 즐겁다!! ⓒ이상헌

골은 언제나 즐겁다!! ⓒ이상헌

경기당 평균 3.6골 폭발 “골 맛에 축구 본다!”
치열한 순위경쟁 ‘흥미진진’, 매 경기 엎치락뒤치락



7월 7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한 ‘2012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리그’.
화끈한 골 잔치는 La Liga(스페인 프리메라리가)만큼 뜨거웠고, 치열한 순위싸움은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처럼 치열했다. 막판 스퍼트를 앞두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고등리그. 그들의 화끈했던 상반기를 분석한다.


경기당 다섯 골이 넘는 골 폭발! 그 이면에는…

상반기 948경기에서 터진 골은 총 3,425골. 경기당 평균 3.6골이 터진 골 잔치였다. 가장 화끈했던 권역은 단연 서울남부 권역. 총 369골이 터져 경기당 평균 5.2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었다.

이미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한 언남고와 경희고가 각각 70골과 61골을 뽑아냈고, 5위를 달리고 있는 남강고 또한 49골이나 기록했다. 다른 권역의 득점 1위를 뛰어넘는 수치기도 하다.

이처럼 서울남부 권역에서 특히 많은 골이 터진 이유는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 참가한 클럽팀, 카포의 영향이 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카포는 14경기에서 190골이나 내줬다. 한 경기에서 24골을 내준 적도 있다. 득점 1위 김희원(경희고)은 카포를 상대로 홀로 17골을 넣기도 했다.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경기남부권역 ⓒ박영훈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경기남부권역 ⓒ박영훈

골보다 더 뜨거운 순위경쟁, 경기남부 권역!

올 시즌이 더 화끈한 이유는 많은 골과 함께 순위 싸움도 치열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권역이 후반기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치열한 권역은 경기남부 권역이다.

1위부터 7위까지의 승점차는 겨우 7점. 과천고와 용호고가 승점 24점으로 선두권에 있으며, 그 뒤로 안양공고(22점), 광문고와 하남축구클럽(각 21점), 수원공고(20점), 그리고 수원고(17점)가 각각 위치하고 있다. 3.5장의 왕중왕전 티켓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서울북부 권역도 경쟁이 치열하다. 1위 경신고부터 7위 서울공고의 차이는 겨우 승점 10점. 8위 대신고도 3위까지 뛰어 오를 수 있다. 남은 경기는 팀 당 3경기 혹은 4경기. 2위 장훈고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상반기에만 73골을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부경고 ⓒ하서영

상반기에만 73골을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부경고 ⓒ하서영

‘군계일학’ 부경고, 상반기만 73골 ‘언터처블’

가장 눈에 띄었던 팀은 부산 권역의 부경고였다. ‘압도적’, ‘군계일학’ 이라는 수식어가 식상할 정도다. 상반기를 무패(18승 2무)로 마쳤을 뿐 아니라, 73득점에 12실점으로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절대약자가 없는 부산 권역에서 일군 성적이라 더 의미가 깊다.

부경고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리그 초반 2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15경기 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그들의 연승은 현재진행형이다.

강원권역 강릉중앙고와 원주공고의 경기 모습 ⓒ박성준

강원권역 강릉중앙고와 원주공고의 경기 모습 ⓒ박성준

▲ 각 권역별 득점 수치

# 서울북부
경기당 평균: 3.34골
유력: 경신고
경합: 1위부터 8위까지
한줄평: 10점 사이에 일곱 팀, 예측불가

# 서울남부 - “the Best”
경기당 평균: 5.27골
확정: 언남고, 경희고
경합: 3위부터 8위까지
한줄평: ☆★상반기 가장 화끈했던 권역★☆

# 서울동부
경기당 평균: 4.17골
확정: 보인고, 중동고
경합: 3위부터 7위까지
한줄평: 숭실고vs배재고, 4위는 누구?

# 경기남부
경기당 평균: 2.73골
유력: 과천고, 용호고
경합: 1위부터 7위까지
한줄평: 최고의 짠물수비, 가장 치열한 격전장!

# 경기인천
경기당 평균: 3.72골
확정: 초지고
경합: 2위부터 6위까지
한줄평: 부평고 2위 유력! 관건은 4위 다툼

# 경기북서
경기당 평균: 3.91골
확정: 통진고, 오현고
경합: 세경고, 고양고, 파주고, 능곡고
한줄평: 고양고-파주고-능곡고, 웃는 팀은 한 팀!

# 경기북동
경기당 평균: 2.96골
유력: 일동고
경합: 청운고, 제주제일고, 광동고, 구리고
한줄평: 광동고 뒷심 얼마나 강할까?

# 경기남동
경기당 평균: 3.19골
확정: 백암고
경합: 2위부터 7위까지
한줄평: 신한고-신갈고 유력, 4위 태성고의 운명은?

# 강원
경기당 평균: 2.98골
유력: 강릉문성고, 강릉중앙고
경합: 춘천기공고, 춘천고, 갑천고, 원주공고
한줄평: 3위 싸움에 모든 걸 걸었다!

# 충청
경기당 평균: 3.25골
확정: 신평고
경합: 유성생명과학고, 청주대성고, 천안제일고
한줄평: 전승이 필요한 천안제일고

# 경북-대구 “Runners-up”
경기당 평균: 4.63골
확정: 대륜고
경합: 안동고, 대구공고, 오상고, 청구고, 영덕고
한줄평: 클럽팀 없어도 화끈했던 권역, 득점 2위!

# 호남
경기당 평균: 3.17골
확정: 전주공고
경합: 2위부터 7위까지
한줄평: ‘군계일학’ 전주공고, 그리고 치열한 중위권

# 경남
경기당 평균: 3.24골
유력: 통영고, 거제고
경합: 김해생명과학고, 마산공고, 창원기계공고, 경남보건고
한줄평: 통영고와 거제고의 치열한 접전!

# 부산
경기당 평균: 3.66골
확정: 부경고, 동래고
경합: 학성고, 경남공고, 부산정보고
한줄평: 막강화력 부경고, 73득점 전국최다!


글=손춘근

* 'KFA리그‘ 신문 3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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