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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금배] 보인고, 수원 U-18팀 3-1로 꺾고 우승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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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금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환호하는 보인고 선수들 ⓒKFA 홍석균

대통령금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환호하는 보인고 선수들 ⓒKFA 홍석균

보인고가 대통령금배 우승을 차지했다.

보인고는 3일 11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원 U-18팀(매탄고)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3-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대회에서 수원공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보인고는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으로 보인고를 제압하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날렸다.

양 팀은 지난해 열렸던 제66회 전국고교선수권 이후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당시 경기에서는 수원 U-18팀이 보인고를 1-0으로 이긴 바 있다.

보인고와 수원 U-18팀(매탄고)의 대통령금배 결승전 모습 ⓒKFA 홍석균

보인고와 수원 U-18팀(매탄고)의 대통령금배 결승전 모습 ⓒKFA 홍석균

이날 경기의 초반 기세는 보인고가 좋았다. 보인고는 경기 백암고와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올라오며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수원 U-18팀을 상대로 빠른 좌우 측면 공격을 앞세워 공략했다.

그러던 전반 13분 보인고의 선제골이 터졌다. 엄태환의 스루패스를 받은 노영균이 낮게 깔아 차는 논스톱 슛을 시도했고,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에 수원 U-18팀은 대회 득점왕을 노리는 방찬준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보인고의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보인고에 맞서 수원 U-18팀의 공격을 이끈 방찬준 ⓒKFA 홍석균

보인고에 맞서 수원 U-18팀의 공격을 이끈 방찬준 ⓒKFA 홍석균

후반전에는 수원 U-18팀 공격수들의 투지가 돋보였다.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펼친 수원 U-18팀의 공격수들은 여러 차례 슛을 시도하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후반 14분 방찬준이 단독 드리블로 골키퍼와 1:1찬스를 만들어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최진백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거센 공세를 펼쳤던 수원 U-18팀은 후반 16분 보인고의 역습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양성식이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에 들어서는 순간 장원빈이 다리를 걸어 페널티 킥이 선언된 것. 키커로 나선 장지성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갔다.

수원 U-18팀을 꺾고 대통령금배를 손에 넣은 보인고 ⓒKFA 홍석균

수원 U-18팀을 꺾고 대통령금배를 손에 넣은 보인고 ⓒKFA 홍석균

하지만 수원 U-18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상대 수비가 길게 걷어내는 공을 가로챈 이우석이 방찬준에게 연결했고, 달려 들어가는 탄력을 이용해 밀어 넣으며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보인고는 선수교체로 공격의 다양성을 더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노영균 대신 193cm의 장신 조원빈으로 교체한 것. 조원빈은 후반 40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하여 양성식의 쐐기골을 도왔고,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감독의 기대에 부흥했다. 결국 경기는 보인고의 3-1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 '제4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 경기 결과 (2012년 8월 3일, 효창운동장)

보인고 3-1 수원 U-18팀(매탄고)
->득점: 노영균(전13’), 장지성(후17’), 양성식(후40’, 이상 보인고) / 방찬준(후17’, 이상 수원 U-18팀)


글=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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