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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리그] 순천매산중, 숨겨진 전남의 강자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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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강자 순천매산중 ⓒ이보미

전남의 강자 순천매산중 ⓒ이보미

‘2012 대교눈높이 중등부 전남-광주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순천매산중은 휴식기에 오히려 더 바쁜 모습이다. 지난 7월 18일 상사체육공원에서 열린 연습경기. 1, 2학년은 각각 전북 완주중과 연습경기를 치렀고, 3학년은 세트피스 등 마무리 훈련에 집중했다.

순천매산중 선수들은 연습경기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눈빛을 잃지 않았다. 이런 정신력이 권역 2위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그들은 전남의 숨겨진 강호다.

현재 권역 1위는 전남 U-15팀(광양제철중)이지만 순천매산중과 승점이 같다. 두 팀 모두 승점 37점(12승 1무 1패)으로 같으나 골득실에 앞선 전남 U-15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 지난 성적 또한 뒤지지 않는다. 순천매산중은 2009년부터 전남 U-15팀과 엎치락뒤치락하며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왕중왕전에서는 8강까지 올랐지만 능곡중에 승부차기로 아깝게 패하기도 했다.

순천매산중을 이끌고 있는 명재용 감독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술이 좋은 선수가 많다. 수비 조직력을 중점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수비 조직력에서 앞선 팀들이 결국 승자의 웃음을 짓기 때문이다. 다만 창의력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아쉬운 점”이라며 순천매산중을 소개한다. 조직력 향상 비법은 ‘소통’이다. 이를 위해 순천매산중은 특별한 연습을 하고 있다.

“한 달에 1~2회 정도 발표 시간을 마련한다. 아이들이 10분 동안 한 주제에 대해 말하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주제가 10년 후의 나의 모습이라면 다들 국가대표가 돼 있기도 한다.(웃음) 이렇게 대화를 통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한다.”

훈련 중인 순천매산중 ⓒ이보미

훈련 중인 순천매산중 ⓒ이보미

다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학교 운동장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기도 하다. 평소에는 학교에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지만, 리그 경기나 연습경기는 상사체육공원이나 벌교인조구장 혹은 보성복내인조구장에서 치러진다. 모든 구장의 시설에는 불만이 없으나 차로 10~20분 정도 이동하는 시간은 번거로울 수 밖에 없다.

올 시즌 남은 경기는 네 경기. 사실 네 경기를 모두 패한다 해도 왕중왕전 진출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전남 U-15팀과의 1위 다툼을 이기기 위해서는 모두 이기는 것이 목표다. 과연 순천매산중은 전남 U-15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글=이보미(KFA리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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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A리그‘ 신문 3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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