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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종예선 프리뷰] 카타르전은 올림픽을 향한 첫 걸음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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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선수들 ⓒKFA 홍석균

올림픽대표팀 선수들 ⓒKFA 홍석균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을 앞둔 올림픽대표팀의 각오가 결연하다.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지만 본선과 같은 마음으로 카타르전에 임하겠다는 것. “올림픽 본선 첫 경기와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올림픽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말에서는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카타르전, ‘최종예선? 본선준비!’

올림픽대표팀은 2월 22일 오만과의 최종예선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본선진출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홍 감독에게 여유는 없었다. 올해 7월에 있을 올림픽 본선에 나갈 소수정예 멤버를 뽑기 위해서다. 홍 감독은 "우리는 이미 올림픽 본선을 확정 지었지만, 카타르전을 본선의 첫 경기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본선을 위한 체제로 가야하고 카타르전이 그 첫 번째 경기"라며 카타르전의 비중을 강조했다.

또한 카타르전에는 해외파 선수 차출이 어려워 국내 구단 소속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실험’이 아닌 ‘준비’라는 점을 강조한 상태. 그러기에 윤일록(경남), 심동운(전남), 문상윤(인천), 박용지(중앙대) 등이 합류한 대표팀의 전력은 부족함이 없다. 홍 감독은 “그 동안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을 선발했다. 하지만 그것이 꼭 이번 경기를 통해 새 얼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실험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카타르는 죽기 살기로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우리가 카타르보다 더 죽기 살기로 뛸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최소인원 최대효율’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하다

올림픽 본선 엔트리는 23명이다. 하지만 3장의 와일드카드와 2명의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의 수는 18명. 그야말로 빡빡하다. ‘최소인원 최대효율’을 위해 카타르전에서는 선수들의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이 평가될 것으로 보여진다.

홍 감독은 "엔트리 숫자가 한정돼 있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까지 고려하면 경기 수가 많다. 한 포지션 능력만 가지고 있으면 전력을 극대화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포지션 외에 1∼2개의 위치를 더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 꼭 필요하다"며 선수평가 기준을 밝혔다.

'기막힌 악연' 카타르, 마지막 기회 잡겠다

카타르는 마지막 최종예선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승 3무 1패(승점 6점)으로 오만(승점 7점)에 이어 A조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 2위들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 각 조 2위 3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친 후 아프리카 지역예선 4위팀(세네갈)과의 경기를 통해 본선진출 마지막 팀을 결정한다. 카타르는 마지막 기회를 얻기 위해 한국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또한 카타르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도 한 조에 편성되며 한국과의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카타르의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을 겸하고 있는 아투오리 감독은 “한국전에서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다. 한국은 강팀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목표는 런던으로 가는 것이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월드컵 뿐만 아니라 올림픽 본선 진출도 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 대한민국 vs. 카타르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일시: 2012년 3월 14일 오후 8시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글=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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