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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1R] 경주한수원, 현대제철과 0-0 무승부

등록일 : 2018.04.23 조회수 : 4506
지난해 창단한 경주한수원이 올 시즌 통합 6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제철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23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개막전에서 현대제철과 0-0으로 비겼다. 경주한수원은 국가대표 이금민, 코트디부아르 외국인 듀오 나히와 이네스 등이 가세하며 현대제철에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금민이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박예은의 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다잡은 대어를 눈앞에서 놓쳤다. 반면 올해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현대제철은 최근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 8명이 차출된 후유증을 겪으며 첫 경기를 비겼다

홈 개막전을 치른 현대제철은 이날 주전이 대거 빠졌다.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은 여자 아시안컵에 차출된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8명의 현대제철 선수 중 2명(이영주, 김혜리)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비야와 따이스는 월드컵 예선 참가로 인해 빠졌다.

이에 맞서는 경주한수원은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골키퍼 윤영글과 공격수 이금민이 출격했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나히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우 속에 킥오프된 경기에서 양 팀은 초반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쪽은 경주한수원이었다. 전반 중반 나히가 시도한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박예은이 골대 맞고 나온 공을 잡아 재차 시도한 슈팅은 현대제철 수비수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가까스로 걷어냈다.

0-0으로 전반이 끝나자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은 대거 선수 교체를 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대표팀에 다녀온 장슬기, 이소담, 한채린을 차례로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는 좀처럼 현대제철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에도 경주한수원이 먼저 펀치를 날렸다. 후반 8분 나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현대제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2분 뒤에 박희영이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잡아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골 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후반 막판에는 현대제철이 총공세를 폈으나 끝내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경주한수원의 이금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박예은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말았다.

한편 올해 현대제철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구미스포츠토토는 유영아와 김성미가 한 골 씩 터트려 서울시청을 2-0으로 이겼다. 화천KSPO는 이정은, 최수진, 전가을의 연속골로 보은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올해 창단팀 창녕WFC를 상대로 후반 16분 터진 이현영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라운드>
인천현대제철 0-0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 1-0 창녕WFC
화천KSPO 3-0 보은상무
구미스포츠토토 2-0 서울시청

인천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