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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시안컵] 한국, 베트남에 4-0 승...조 3위 확정

등록일 : 2018.04.14 조회수 : 2247
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여자아시안컵 조별리그 3위를 확정했다.
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B조 조별리그 3위를 확정했다. 월드컵 본선행은 5/6위전에서 가려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킹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8 AFC 여자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4-0 완승을 기록했다. 1승 2무다. 같은 시간 열린 일본과 호주의 경기가 1-1로 끝나면서 한국은 일본, 호주와의 승점, 승자승, 해당팀 간 골득실에서 모두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조 3위를 기록했다. 5/6위전 상대는 필리핀이며 오는 17일 새벽에 열린다.

윤덕여 감독은 베트남전을 앞두고 4-4-1-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이금민(경주한수원)을 배치했고, 이금민 바로 뒤에 지소연(첼시레이디스)을 놓았다. 중원은 한채린(인천현대제철),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고베아이낙), 전가을(화천KSPO)로 채웠고 포백 수비라인은 장슬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김혜리(인천현대제철)를 차례대로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경주한수원)이 꼈다.

전력 차는 분명했다. 전반 내내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한국은 라인을 끌어올렸고, 연이은 슈팅으로 베트남을 압박했다. 하지만 베트남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간혹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베트남 진영 오른쪽 코너킥 상황,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주장 조소현이 뛰어올라 날카로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더욱 거세게 공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지소연의 역습, 전반 35분 전가을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는 모두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공격 점유율은 높았지만 세밀함은 다소 떨어졌다. 수없이 두드린 끝에 한국은 전반 38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지소연이 볼을 확보한 뒤 전방으로 스루패스를 시도했고,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이금민이 공간을 파고든 뒤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채린을 빼고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을 투입했다. 공격적인 카드를 추가했다. 후반 4분 만에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이민아가 베트남 진영 중간 지점에서 때린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며 그대로 베트남의 골문에 꽂혔다. 베트남 골키퍼가 이전 상황에서 정설빈의 슈팅 시도를 막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앞으로 나온 게 이민아로서는 신의 한 수가 됐다.

한국의 네 번째 골은 후반 28분에 나왔다. 베트남 진영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임선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흘러나왔고, 이를 이민아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의 네 번째 골이 터지면서 베트남은 기동력을 잃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켰고, 4-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2018 AFC 여자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시간 4월 13일)>
대한민국 4-0 베트남
득점 : 조소현(전14), 이금민(전38), 이민아(후4, 후28, 이상 한국)
출전선수 : 윤영글(GK) - 장슬기,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 - 한채린(HT 정설빈), 조소현, 이민아, 전가을(후38 최유리) - 지소연(후38 이소담) - 이금민

글=안기희
사진=AFC
한국은 필리핀과의 5/6위전에서 월드컵 진출 여부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