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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기감독관 정기교육 개최...역량 강화 집중

등록일 : 2018.01.19 조회수 : 5925
2018 경기감독관 정기교육이 18일부터 19일까지 파주NFC에서 열렸다.
그라운드를 총괄하는 경기감독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8 경기감독관 정기교육이 18일부터 19일까지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위원 12명, 감독관 44명, 신규 감독관 8명 등 총 67명이 참가했다. U리그, FA컵, K3리그에서 활동 중인 중앙 감독관들이 교육 대상이며 지역 축구협회가 운영하는 초·중·고 주말리그에서 활동 중인 리그 운영 감독관은 이번 교육에서 제외됐다.

경기감독관 정기교육은 매년마다 열린다. 실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우선 목적이다. 이들은 축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여 보고서 작성, 전산 관련 교육 등을 받는다. 또 경기 규칙 및 심판경가에 관련된 사항과 심폐소생술 등 경기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도 배운다. 경기감독관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시즌 동안 현장을 누빈 뒤 연말에 다시 모여 평가 시간을 갖는다.

경기감독관 교육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전산화 때문이다. 지역 축구협회가 운영하는 초·중·고 주말리그를 제외한 모든 경기의 보고서는 전산으로 입력해야 한다. 경기감독관들의 전산처리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경기감독관이 작성하는 보고서는 경기 내용분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까지 모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세밀하게 작업되어야 한다. 정기적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고청범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보고서 입력이 전산화되면서 원래 있던 감독관 업무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매년 교육 내용을 보완 및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산 교육뿐만이 아니다. 심폐소생술 등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중요시된다. 이번 경기감독관 정기교육에도 심폐소생술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갔다. 이미 모든 경기장에 구급차와 응급구조사가 의무 배치되어있지만, 선수가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는 등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시 경기감독관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심정지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골든타임 4분이 핵심이다.

경기감독관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고청범 부위원장은 “경기감독관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품위와 도덕성을 지키며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빠짐없이 준비하는 건 경기감독관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시 정확히 보고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심판에 대한 공정한 평가보고도 중요하다. 전산 입력이기 때문에 정확하고도 신속한 처리도 필요하다.

경기감독관 교육은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끊임없이 반영해 진화할 예정이다. 고청범 부위원장은 “감독관 업무는 단 시간에 숙달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 2~3년의 경력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교육 강화를 통해 실무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글, 사진)=안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