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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정

등록일 : 2017.12.12 조회수 : 16818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 도시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선택했다. 숙소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뉴 페터호프 호텔(New Peterhof Hotel)’이며, 훈련장은 스파르타크 연습장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월부터 3차례 답사를 통해 베이스캠프 후보지들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조추첨 후 조별리그 3경기 장소를 감안해 신중한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결정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베이스캠프로 선정한 것은 숙박과 훈련시설, 주변환경, 이동시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최종 경합 후보지였던 모스크바에 비해 훈련과 생활 환경이 뛰어난 점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뉴 페터호프 호텔은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호텔 구조도 선수 숙소가 일반 관광객과 분리돼 독립적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숙소 바로 옆에 호수와 분수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 등으로 컨디션 회복을 할 수 있는 점도 고려했다. 미팅룸, 치료실, 휴게실, 장비실도 선수들이 머무르는 숙소동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특히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연습장은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으며, 군사시설로 둘러싸여 일반인 출입이 어렵다. 전력노출의 위험이 낮아 세부 전술 훈련에 적합하다. 고려요소 중 하나인 이동시간의 경우도 훈련장까지는 15분, 공항까지는 30분으로 비교적 짧다.

경쟁 후보지였던 모스크바는 숙소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 인근 비즈니스호텔이어서 산만한 분위기가 감점요소로 꼽혔다. 또 주변에 공원 등 휴식공간이 없어 선수들이 방안에서만 휴식을 취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최종 결정에서 배제된 큰 이유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서 경기가 열리는 도시까지의 비행 시간은 니즈니(1차전 vs 스웨덴) 1시간 30분, 로스토프(2차전 vs 멕시코) 2시간 15분, 카잔(3차전 vs 독일) 1시간 50분이다. 모스크바와 비교할 때, 경기도시까지의 비행시간이 30~40분 많지만 모스크바는 잦은 교통체증으로 공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 이동시간은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지원실장은 “모든 점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최선의 선택이다. 비행시간이 모스크바보다 조금 더 걸리긴 하지만, 경기 이틀 전에 이동한다고 가정할 때 비행시간 30~40분은 컨디션 유지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업 실장은 “이미 잉글랜드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다른 베이스캠프를 선택했고, 몇몇 팀들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선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업 실장은 “조추첨 이후 경기가 펼쳐지는 도시들을 김남일 코치와 답사한 결과 3곳의 호텔이 모두 비즈니스 호텔이었다”며,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베이스캠프는 집으로 돌아가서 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적절하다는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베이스캠프는 첫 경기 5일전부터 참가팀들이 사용하는 호텔과 훈련장이다. FIFA에서 선정한 9개 도시 67개 후보지 중에서 참가팀이 선택하는 방식이다. 선정방식은 선착순이며 15일까지 1순위 장소를 확정해 통보해야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5곳의 베이스캠프 후보지가 있다.

KFA뉴스팀
사진=뉴 페터호프 호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