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Korea Football Association
bla~bla~

뉴스룸

home 뉴스룸 뉴스

뉴스

‘골대 불운’ U-19 여자대표팀, 호주에 0-2 패

등록일 : 2017.10.16 조회수 : 3558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대표팀이 호주에 0-2로 졌다.
골대를 두 번이나 맞혔다. 정성천호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난징에 위치한 장수 트레이닝 베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AFC U-19 챔피언십 본선’ B조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8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호주를 상대했다. 김소은(울산과학대)과 최지나(위덕대)과 투톱으로 섰고 강채림(고려대), 목승연(대덕대), 박성란(위덕대), 심서희(울산과학대)가 중원에 포진했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서진주(위덕대), 김현아(울산과학대), 오지은(한양여대), 김진희(위덕대)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예린(호쿠리쿠대)이 꼈다.

한국은 초반 호주의 힘 있는 드리블 돌파에 밀렸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전반 23분 김소은이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은 강채림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이 공격 이후로 한국은 상승세를 탔다. 호주의 수비라인이 높은 탓에 한국의 절묘한 침투패스 한방은 꽤 효과가 있었다.

한국은 전반 25분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김소은이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4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서진주의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소은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위로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에 세 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한 개도 유효슈팅을 올리지 못한 호주를 압도했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접전 끝에 0-0으로 끝났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해야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후반 들어 한국은 더욱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7분에는 한국의 공격 과정에서 김소은이 헤더를 시도하다 상대 선수와 부딪혀 쓰러지기도 했다. 정성천 감독은 후반 10분 공격수 최지나를 빼고 슈팅 능력이 출중한 강태경(대덕대)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호주는 전반에 비해 체력이 현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두드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16분 김소은이 빠른 속도로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마지막 슈팅이 골키퍼에 가로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강채림을 중심으로 활발한 왼쪽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한 번의 역습 상황에서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24분 호주의 공격 상황에서 박스 안쪽으로 돌파하는 레미 시엠슨을 막지 못해 골을 허용했다. 레미 시엠슨은 박스 안쪽으로 찔러 들어온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

정성천 감독은 후반 31분 심서희를 빼고 문은주(동산정산고)를 투입했다. 후반 34분에는 강채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또 다시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후반 38분에도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을 맞이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후반 40분에는 교체 투입된 강태경이 다시 빠지고 최예슬(고베아이낙)이 들어왔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힘이 빠진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호주 프린세스 이비니-에세이에게 통한의 추가골을 내주며 땅을 쳤다. 경기는 한국의 0-2 패배로 끝났다.

<'2017 AFC U-19 챔피언십‘ 본선 1차전 (10월 16일)>
대한민국 0-2 호주
득점 : 레미 시엠슨(후24), 프린세스 이비니-에세이(후45+3, 이상 호주)
출전선수 : 김예린(GK) - 서진주, 김현아, 오지은, 김진희 - 강채림, 목승연, 박성란, 심서희(후31 문은주) - 김소은, 최지나(후10 강태경-후40 최예슬)

글=안기희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