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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홍익대 감독 “감독으로 첫 우승, 행복하다”

등록일 : 2018.01.05 조회수 : 2068
지난해 3월 홍익대학교에 부임한 박창현 감독은 부임 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과거 한양대 코치,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로 우승을 경험한 그는 감독 타이틀을 달고 차지한 첫 우승은 색다른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홍익대학교는 5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15분 터진 김민우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 아주대학교를 1-0으로 이겼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익대는 10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지냈던 박창현 감독은 지난해 홍익대에 부임한 이후 오른 첫 결승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학교의 지원으로 대회에 나올 수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돼 기쁘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매 경기가 어려웠는데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1,2학년 18명이 모두 경기를 뛰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고 우승의 의미를 평가했다.

박 감독은 파리아스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에 수석코치를 맡으며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포항에 오기 전인 2000년대 초반 한양대학교 코치를 맡을 때도 전국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우승을 한 적은 없었다.

그는 “파리아스 감독님 밑에서 여러 대회 우승을 했다. 한양대에서도 코치로서 우승했지만 감독으로는 하지 못했다. 감독으로서는 첫 우승인데 기분이 새롭고 정말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홍익대가 김종필 감독님이 계시던 시절 왕중왕전 우승을 하며 발돋움하다 잠시 소강 상태였다. 이제 숨 고르기가 끝났으니 다시 전진해야 한다”며 명문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007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대학교 감독으로 돌아왔는데 대학축구가 평준화됐다. 방심하거나 전문대학교라고 해서 만만히 봤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창녕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