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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나이티드U12 고영민 감독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2020-06-30 09:12:05 1,325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만들고 싶어요.”

 

전북유나이티드U12 고영민 감독의 바람이다. 전북유나이티드U12는 27일 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봉동초와의 2020 전국초등축구리그 전북A권역 개막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반 1분 만에 상대에 프리킥 실점을 내줬지만 2분 뒤 전북유나이티드U12 정은찬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9분에 전현성이 한 골을 더 넣으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전북유나이티드U12는 후반 5분 상대에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 정은찬이 다시 골을 넣었고 종료 2분 전 이준우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4-2 승리를 완성했다.

 

전북유나이티드U12 고영민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아이들이 긴장을 많이 했다. 첫 공식경기여서 최대한 준비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승리를 해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승리했지만 고영민 감독의 눈에는 부족한 게 많았다. 고 감독은 “실전 경기 경험이 부족한 탓에 아이들이 팀워크를 맞춰가는 게 아직 힘든 것 같다.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또 아직 아이들이 어린 만큼 기초적인 능력을 많이 지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북유나이티드U12는 지난해 전북 B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강호다. 올해도 전북 A권역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고영민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항상 인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료를 배려하고 내가 먼저 양보하는 것을 가르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주(글, 사진)=이다희 KFA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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