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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 치열한 선두 다툼

2020-06-30 08:30:29 186


인천현대제철 외국인 선수 엘리(10번)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인천현대제철은 29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2020 WK리그 4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엘리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엘리는 전반 1분 만에 이소담의 패스를 받아 골대 중앙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13분에는 이세은의 코너킥을 머리로 이어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개막 후 4전 전승을 기록한 인천현대제철은 승점 12점으로 1위를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승점 10점으로 인천현대제철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황성체육공원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홈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전반 35분 이은지, 전반 43분 박예은, 후반 1분 서지연, 후반 4분 김인지가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화천KSPO와 1-1로 비겼던 경주한수원은 홈에서 다시 대승을 거두면서 인천현대제철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세종스포츠토토는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11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최유리가 차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38분 김소은이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수원도시공사도 화천KSPO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5분 상대 자책골, 후반 9분 김윤지의 골을 묶어 적지에서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2020 WK리그 4라운드 경기결과 (6월 29일)

보은상무 0-2 세종스포츠토토

경주한수원 4-1 서울시청

화천KSPO 0-2 수원도시공사

인천현대제철 2-0 창녕WFC

 

2020 WK리그 순위 보러가기 ▶ https://www.kwff.or.kr/wkleague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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