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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5R] 인천현대제철 3연승, 한채린 3경기 연속골
2019-04-30 09:30:46 621
인천현대제철이 3연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인천현대제철은 29일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2019 W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 창녕WFC전부터 이어진 3연승이다. 승점 13점이 된 인천현대제철은 2, 3위권과의 승점 차를 더 벌리며 선두로 달아났다.
전반 10분 이소담의 골로 앞서간 인천현대제철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나온 따이스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21분 한채린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려 완승을 거뒀다. 한채린은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골 감각을 뽐냈다.
2위 경쟁 중인 수원도시공사와 경주한수원은 2-2로 비겼다. 홈팀 수원도시공사가 후반 15분 김윤지의 골로 앞서갔지만 경주한수원이 후반 25분과 32분 나히의 연속골로 역전했고, 1분 뒤 수원도시공사가 이정은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드는 등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주한수원은 승점 1점 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화천KSPO는 2위로 뛰어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보은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루아나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1분 나츠의 자책골로 인해 1-1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화천KSPO는 승점 7점으로 수원도시공사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창녕WFC와 구미스포츠토토는 득점 없이 비겨,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첫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2019 WK리그 5라운드 경기 결과 (4월 29일)
인천현대제철 3-0 서울시청
보은상무 1-1 화천KSPO
창녕WFC 0-0 구미스포츠토토
수원도시공사 2-2 경주한수원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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