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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대진 확정...울산-수원 만난다

2018-10-18 14:45:23 10,352


 

‘2018 KEB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축구회관에서 FA컵 준결승과 결승의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올해 FA컵 4강에는 K리그1 소속 네 팀이 진출했다. 수원삼성은 대진추첨식 하루 전인 17일 저녁 열린 8강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로 꺾으며 마지막 4강 티켓을 잡았다.4강전은 10월 31일 저녁 7시 30분 열린다.

 

추첨 결과 울산현대와 수원, 전남드래곤즈와 대구FC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경기는 각각 울산과 전남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결승은 울산-수원 승자의 홈에서 1차전, 전남-대구 승자의 홈에서 2차전이 열린다. 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FA컵 결승 일정은 추후에 결정된다.

 

울산과 수원은 올해 K리그1에서 상위스플릿에 속해있다.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울산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3회 연속 FA컵 4강에 오른 수원은 2016년에 이어 다섯 번째 FA컵 우승을 노린다. 현재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FA컵 최다 우승(4회) 기록을 갖고 있는 수원이 올해 우승한다면 FA컵 단독 최다 우승 기록을 쓸 수 있다.

 

전남과 대구는 K리그1 하위스플릿에 속해있다. 특히 전남은 강등 위험권인 11위에 자리해있다. 전남은 FA컵에서 지난 3년 연속 8강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고 우승에 도전하며 자존심을 지키고자 한다. 대구는 2008년 3위를 기록했던 것이 FA컵 최고 성적이다. 전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역대 최고 성적을 이루게 된다.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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