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V남자A

박주호의 파나마전 골은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골 3위

2018-10-17 18:07:24 1,469


 

박주호(31, 울산현대)16일 천안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한국대표팀 역사상 세 번째로 늦은 나이에 기록한 A매치 데뷔골로 확인됐다.

1987116일생인 박주호는 파나마전에서 전반 4분 선취골을 넣어 31273일에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20101월 핀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23세의 나이로 첫 출전한 이래 A매치 38경기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골이었다.

 

기록상으로는 3위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역대 최고령 데뷔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고령 데뷔골 1위와 2위가 무려 68년전인 1950년에 기록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선수 부족으로 인해 일제 강점기에 활약하던 30대 이상 노장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었다.

KFA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범 이래 가장 늦은 나이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선수는 한국 축구의 전설김용식으로 1910년생인 그는 399개월이던 1950415일 홍콩과의 친선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최고령 2위는 비슷한 시기 민병대가 322개월되던 1950422일 마카오전에서 기록한 골이다.

 

1950년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최진철(현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20021월 북중미 골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넣은 골이 30310일로 2, 노병준(은퇴)30131일이던 20102월 동아시안컵 홍콩전에서 기록한 데뷔골이 3위다.

 

KFA뉴스팀

사진=대한축구협회

  • 페이스북
  • 트위터
  • URL 카피

‘고참’ 기성용의 일침 “선수들도 파나마전 통해 많이 배웠을 것”

KFA, 11월 대표팀 명단에 장현수 제외하기로

목록
이전게시글 다음게시글

남자A

[전술분석] 알고도 못 막는 한국의 득점 패턴

남자A

‘이재성-손흥민-박진섭 득점’ 한국, 태국에 3-0 승리

남자A

‘손흥민-이재성 선발’ 한국, 태국전 선발 명단 발표

남자A

‘손흥민 골’ 한국, 태국과 1-1 무... 26일 태국 원정경기

남자A

‘주민규-손흥민 선발’ 한국, 태국전 선발 명단 발표